매일신문

동대구역 주변 내년 교통개선작업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동부로(동대구역네거리~수협네거리)에 대해 대구시는 내년 1월10일까지 3개월 동안 도로 및 보행환경개선 공사를 한다.

시는 동부로 북편(금호·천일고속버스터미널 앞, 동대구역 주차장 앞)에 1개 차로를 추가 건설하고, 동양고속버스터미널 앞 육교를 철거한 뒤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중앙·한진고속버스터미널 앞 보도를 컬러 아스콘으로 시공, 보행자 편의를 더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편 녹수대를 가로공원 형태로 정비해 도심 휴식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동부로에서 시내방향 평균통행속도가 오전은 5.93km/h에서 8.83km/h, 오후에는 7.83km/h에서 9.74km/h로 주행속도가 증가되는 등 이 일대 교통난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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