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원서 접수 결과, 일반전형은 정원을 초과한 반면 특별전형에는 절반 이상 미달 사태가 벌어졌다.
경북대가 20일까지 의학전문대학원 원서를 받은 결과, 총 110명 모집에 125명(여자 65, 남자 6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88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는 115명이 지원해 정원을 초과했으나 22명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에는 10명만 지원했다.
특별전형 가운데 각각 2명을 선발하는 자연계열 우수연구자 전형과 고시합격자 및 자격증 소지자 전형, 3명을 뽑는 치과의사·한의사 면허 소지자 전형에는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또 경북대 출신 학업우수자 전형도 15명 모집에 10명만이 원서를 냈다.
경북대는 특별전형 미달인원 만큼 일반정원에서 더 선발할 방침이며 특별전형 미달원인 분석도 실시, 전형 방법을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2006학년도 경북대 치의학 전문대학원 원서 접수는 21일 오후 5시 마감된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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