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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 중국 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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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보 섬유박람회서 패션·소재 호평

지역 섬유업체들이 최근 중국에서 개최되는 섬유박람회에 잇따라 참가, 지역 섬유패션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이제까지 유럽·일본 등지에서 열리는 섬유박람회를 통해 시장정보를 수집해왔던 지역 업체들이 국제 섬유산업의 강자로 부상한 중국시장에 직접 진출, 수출상담회와 패션쇼를 갖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선 것.

22일 폐막된 제9회 닝보(寧波) 국제섬유패션박람회에는 25개 대구·경북 소재업체가 참가, 모직물과 교직 우븐, 자카드, 폴리에스테르 우븐 등 1천여 점의 소재를 선보였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 최복호, 김홍갑 씨가 패션쇼를 개최, 관람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특히 23일 닝보시 난웬(南苑)호텔에서 열린 한복디자이너 김홍갑 씨의 패션쇼에는 많은 현지 관객들이 몰려 한복에 대한 중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또 21일부터 나흘간 샤오씽(紹興)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6회 샤오씽 국제섬유전시회에는 대웅섬유 등 지역 업체들이 참가해 방직원단과 제직기계 등을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 중 열린 '한·중 상교류회'에 참석한 박노화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사장은 "뛰어난 섬유기술을 가진 대구와 넓은 시장을 가진 중국이 협력해 양국 섬유산업을 더욱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27일부터 사흘간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제3회 상하이국제패션브랜드 박람회에도 지역 업체들과 디자이너들이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의 공식초청 오프닝 패션쇼의 식전 행사로 예정된 한국패션센터의 2006~2007 가을·겨울 소재 트렌드 설명회에는 한국패션센터 최태용 이사장을 비롯한 변상일, 김광배 씨 등 대구지역 중견 디자이너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소재를 활용한 고급 여성복 100여 점을 출품한다.

최태용 이사장은 "중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홍보 부스도 설치해 지역 소재와 패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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