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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승 경주시장 "시민 단합통해 경주 부활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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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결정을 내려준 모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방폐장 경주유치가 확정된 직후 "경주부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모든 시민들과 함께 기뻐할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4일간의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반대가 극심했던 감포읍과 양남·양북면을 잇따라 방문했을 때 어민 등이 손을 꼭 잡으며 '우리도 돕겠다'고 나서는 것을 보고 유치성공을 확신했다"며 "이번 방폐장 투표가 신라시대 이후 경주가 가장 확실하게 단합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 달 30일 이후 막판 3일간의 홍보기간에 상당수 시민들이 무관심과 반대의사를 접고 찬성으로 돌아선 것 같다"며 "이 같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와 빠른 업무협의를 통해 최단시일내 방폐장 유치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원전으로 인해 피해를 감수한 주변 3개 읍면에는 기대 이상의 지원책을 마련, 주민들에게 '잘 했구나'하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한편 반대운동 단체와 그 구성원들에 대해서도 지역화합을 위해 뜻을 합치자고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측의 지역감정 조장 행위와 관련해 그는 "우리 시민들이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고 개인적으로도 묵과하기 힘든게 사실이지만 다급했던 군산측 입장을 이해하며 군산시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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