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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대회] 北축구 중국에 0-1로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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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가 제5회 마카오 동아시안게임에서 만리장성에 막혀 아쉬운 은메달에 그쳤다.

북한은 6일 마카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결승에서 주전급 선수 3명의 부상 악재 속에 후반 27분 왼쪽 프리킥을 절묘한 헤딩골로 연결시킨 중국의 첸 타오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아깝게 졌다.

이로써 북한은 마지막 금메달 꿈이 무산돼 금 6개, 은 10개, 동메달 20개 등 중국과 일본, 한국, 대만, 마카오에 이어 종합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명성 북한팀 총감독은 "도착 때부터 힘겨운 경기를 계속해 피곤한 상태에서 3명이 부상, 나쁜 조건에서 힘든 전투를 계속했다. 우리가 역량이 부족했다"며 패인을 설명했다.

실제로 북한의 주전급인 박철진과 한성철, 남성철이 부상을 당해 경기에 뛰지 못하거나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북한 선수 서혁철은 "우승 목표로 했는 데 놓쳐 마음이 아프다. 남쪽이 최고의 선수를 보내지 않아 제대로된 (준결승)경기를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 리동호 단장 등 선수단 축구 관전 =

0...리동호 단장 등 북한 선수단이 마카오 스타디움 중앙 관중석에 앉아 선수들과 함께 축구 결승 경기를 지켜봤다.

리 단장은 후반 중국에 첫 골을 내주자 얼굴이 굳어졌고 경기가 끝난 오후 7시께 급히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리 단장 외에 사격과 조정, 농구 선수들도 한반도기가 새겨진 배지를 왼쪽 가슴에 달고 선수들을 응원했고 경기 직후 폐회식이 열리는 마카오돔으로 버스를 이용해 이동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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