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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삼한지' 오픈세트, 국내 최대 규모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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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삼한지'의 오픈세트가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중순 MBC 방영 예정인 드라마 '삼한지'를 제작하는 (주)올리브나인과 (주)초록뱀엠엔씨는 "전남 나주시로부터 80억원의 제작비 지원을 받고 오픈세트를 건립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올리브나인의 전략사업본부 유순환 이사는 "'삼한지' 오픈세트는 건축면적만 약 2만평, 부지면적은 4만2000평으로 역대 드라마 세트를 통틀어 국내 최대 규모"라고 소개. 용인의 '신돈' 세트장은 8900평, 양주의 '대장금' 세트장은 2700평 선이다.

'다모'의 정형수 작가와 '올인'의 최완규 작가가 공동집필하게 될 '삼한지'는 5000년 우리 역사 속에서 새로운 철기 문명을 시대를 개척하며 고구려 시조인 동명성왕으로 등극했던 고주몽과, 고주몽의 아내로서 고구려 건국의 일등 공신이자 고주몽으로부터 버림받은 아들들을 이끌고 백제 건국의 어머니로 기록됐던 소서노의 사랑을 중심으로 구시대에 맞서 새 역사를 개척해가는 고대 영웅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

내년 2월 중국 로케와 함께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 gumn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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