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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정상회담 동맹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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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小泉純一朗) 일본 총리는 16일 교토(京都) 영빈관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고이즈미 총리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일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동맹국" 이라며 "세계 속의 일·미 동맹이라는 시각에서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고 밝혔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을 약속하면서 주일미군 재편과 이라크에 파견된 자위대의 주둔기간 연장,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재개 등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특히 고이즈미 총리는 다음달 14일로 기한을 맞는 자위대의 이라크 주둔기간을 1년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양국이 합의한 대로 주일미군 재배치를 서두르고 광우병 파동으로 지난 2003년 말 이후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가급적 연내 재개하겠다는 뜻을 전달할 전망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피해자 문제에 언급, 미국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은 부시 대통령이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문제로 악화된 한국·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노력도록 당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한 고이즈미 총리의 반응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두 정상의 회담은 이번이 3번째로 지난 2003년 10월 칠레에서 만났던 이래 2년여 만이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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