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신임 한나라당 사무1부총장은 "당의 살림살이를 책임진 총장을 보좌하고 당의 화합과 단결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직을 처음 맡은 김 사무1부총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천과 관련해서도 할 일이 많을 것"이라며 "현재의 당 지지율을 이어가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까지 선거법 재판 때문에 여유가 없었지만 이제는 당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영남권 인사가 상대적으로 배제된 데 대해 그는 "지역 안배 차원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경북 구미을 출신의 초선. 김윤환 전 의원의 동생으로 경복고,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한 뒤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을 지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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