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농민 3천여명 상경 시위 원천봉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1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쌀 개방 국회비준 저지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경북농민 3천여 명이 상경투쟁에 나섰으나 원천봉쇄에 나선 경찰과 곳곳에서 마찰을 빚었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한농연) 상주시지회를 비롯, 포항, 구미, 김천, 칠곡 등 쌀대책협의회 소속 농민 3천여 명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각 읍·면별로 마련한 버스를 이용, 상경을 시도했으나 불법집회에 따른 출발지 원천봉쇄에 나선 경찰들과 나들목 곳곳에서 대치했으며 일부는 이날 새벽 상경해 대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 안동, 청도, 칠곡, 봉화, 영주 등의 고속도로 진입로와 국도마다 농민들과 경찰이 대치해 큰 혼잡을 빚었다.

한농 최태림 경북도연합회장은 "23일 쌀 개방 국회비준에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한 명이라도 찬성할 경우 농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회2부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