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1일 공석 중인 대구고검 차장검사에 김상봉(47) 대전고검 차장검사를 전보 발령했다.
사시 22회로 지난해 검사장으로 승진한 김 차장은 사법연수원 교수와 서울지검 형사3부장을 거쳤으며 지난 2003년 광주지검 차장 재직 당시 기아자동차 불법 취업 건을 지휘했다. 김 차장은 당분간 공석 중인 대구고검장 직무대리직도 맡는다.
한편 서영제 대구고검장이 21일 오후 퇴임식을 갖고 26년간 몸담았던 검찰을 떠났다.
서 고검장은 퇴임사에서 "법의 지배가 구현되는 사회를 실현한다는 미명 아래 혹시 인권 유린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았는가 걱정이 앞선다"며 "반 평생의 검찰 생활에서 남은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이 가슴을 메이게 한다"고 검찰 재임 기간을 회고했다. 그는 또 "하지만 새로운 새로운 인생으로 부활해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가치를 두고 살겠다"고 다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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