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임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민간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번엔 공무원 출신이 아닌 전문가가 사장을 맡게 될까?"

대구시 산하 공기업인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임사장에 공무원 출신이 아닌 민간인 전문가가 임명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사장을 공모한 결과 응모한 7명 모두 민간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대학교수 1명이 신청한 것을 비롯해 상장 기업의 전직 임원 1명, 정부 투자기관 간부 2명, 개인회사 등을 운영하는 인사, 공직생활을 접고 기업을 경영하던 인사 1명 등 7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지난 1988년 공사 창립 이후 지금까지 도개공을 거쳐 간 전임 사장은 7명 모두가 전직 시 간부 출신. 전임 사장이 아파트 편법분양 등에 따른 책임을 지고 지난달 중순 불명예 사임을 한데다 민간출신 전문 경영인을 뽑아야 한다는 여론 때문에 이번 사장 공모에는 공무원 출신이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구시는 경영혁신을 이끌 전문성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참신하고 유능한 CEO를 사장으로 영입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7명 모두 민간인으로 구성된 지방공사사장 추천위원회는 응모자 7명이 낸 서류를 토대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2월 초에 최종 면접심사를 거쳐 사장후보자를 복수로 선발해 임명권자인 대구시장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