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과 손현주가 '장밋빛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1일 히말라야로 출발했다.
드라마 '장밋빛 인생' 명 커플인 이들은 산악인 한왕용 대장(39·에델바이스), 백혈병 환자 7명, 탤런트 신애 등과 함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면 베이스캠프(4천200m)까지 오르며 환자들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이번 원정은 그동안 의정부 성모병원 백혈병 환자들의 산악모임인 '루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해 온 한 대장과 손현주의 사랑 실천에 최진실이 동참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안나푸르나 희망 원정대는 해발 800m 지점을 출발, 10여일 동안 계곡을 따라 베이스캠프까지 오른 후 하산을 해 13일 귀국 예정. 글리벡과 이뇨제 등 약을 복용하며 올라가야 하는 환자들을 위해 의료진도 동반한다.
손현주는 평소 즐기던 하이킹과 MTB로, 최진실은 한강변을 걸으며 이번 산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온 손현주는 '백혈병 환자들의 재활을 조금이나마 돕는 뜻깊은 산행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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