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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전국체전…'겹경사' "발전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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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무원 '환호성'

경북 혁신도시로 김천시가 결정되자 15만 김천 시민들은 "KTX 김천역 및 내년 전국체전 유치와 함께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13일 오전 10시30분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TV를 통해 발표를 지켜보던 박팔용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100여 명은 '김천 확정'이란 발표가 있자 "만세, 드디어 해냈다"라며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한창배(59·농소면 신촌리) 씨는 "혁신도시 조성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도 큰 발전이 기대돼 크게 환영한다"며 "현재 마을에는 노인들이 대부분이지만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까 등 미래 변화상에 대해 많은 얘기꽃을 피우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규(52·농소면 월곡4리) 씨는 "인근에 KTX 역사만 들어와도 마을 분위기가 좋아졌는데 13개 공공기관까지 들어서면 지역발전에도 훨씬 가속력이 붙지 않겠냐"고 기뻐하며 "정말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부터 공공기관 유치지원단에서 혁신도시 김천유치에 힘을 쏟았던 남추이 김천시 기획담당은 "그동안의 어려움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것 같다"며 "그동안 김천시에서는 188개 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된 공공기관 및 혁신도시 범시민유치추진위원회가 발족됐고 전국사이클대회, 유도대회 등 굵직한 전국대회,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으로 여론 확산에 힘써 오늘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사진: 김천시청 직원들이 13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 모여 TV로 '김천 확정' 발표 소식을 접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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