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지역 아파트 가격이 혁신 도시 발표 이후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경북 지역 전체 아파트 매매 시장은 0.10% 상승,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가격 변동이 거의 없던 김천시 아파트 가격은 0.60% 상승했으며 수도권 공장 이전으로 약세를 보이든 구미도 일부 기대이익이 반영되며 0.1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북부 지역인 영주시는 0.04%, 경산시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타지역은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세 시장은 0.07%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김천시는 혁신 도시 발표 영향으로 0.16%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14 이진우 대구경북지사장은 "경북 지역 아파트시장은 시기적으로 비수기인데다 구미 지역 공장의 수도권 이전 등의 악재로 거래량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였지만 혁신도시 발표 이후 김천을 중심으로 거래량과 가격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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