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의료기관에서 외래환자 1천 명 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수가 유행 기준인 7.5명을 초과함에 따라 23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수는 올 들어 41주째(11월 13~19일)부터 증가 추세를 보여 51주째(12월 11~17일) 의심 환자비율이 1천 명 당 9.63명을 기록했다. 지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울산이 14.4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이어 인천(14.07명), 경남(12.9명), 부산(12.5명), 경기(11.1명), 경북(10.0명), 서울(9.71명), 충북(8.98명), 충남(8.14명), 대전(8.07명) 등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난 11월초 울산에서 H1N1형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분리된 이래 지금까지 H1N1형이 67주, H3N2형이 5주 등 모두 172주가 분리됐다.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는 지난 2004∼2005년 절기에는 없었다.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던 2003∼2004년과 2002∼2003년 절기의 경우 유행 기준이 1천 명 당 의심 환자수 3명으로 낮았고 실제로 의심 환자 비율이 각각 3.34명과 4.47명에 불과했다. 따라서 이번 유행 수준은 예년보다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를 피하고 외출 후 귀가하면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주의해야 하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기침, 가래, 콧물,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증상이 심해지면 폐렴 등 합병증으로 확대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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