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후반 작업한 영화 '형사'(감독 이명세)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CGV강변 인디영화관에서 '형사'가 디지털로 재개봉된 가운데 첫 날 상영 분 전회가 매진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계속될 상영분에 대해서도 예매가 폭주하는 상태. 개봉도 아니고 재개봉에 팬들이 이렇게 열광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충무로 스타일리스트로 불리는 이명세 감독에 대한 팬들의 열렬한 호응이 뭉쳐진 결과로 풀이된다. 또 올해 각종 영화상에서 촬영상, 조명상을 탈 만큼 인정을 받았던 영상을 디지털로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
'형사'는 이 감독의 복귀작으로 개봉 직전 화제를 모았으나, 정작 흥행에선 크게 두드러지지 못했다.
CGV강변 측은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추가 또는 연장 상영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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