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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다하루 "일본과 대만 WBC 8강 함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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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 사령탑인 오사다하루(王貞治) 감독이 "일본과 대만이 함께 WBC 8강에 올라 2차 본선리그가 열리는 미국에 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대만 연합보(聯合報) 계열 뉴스전문사이트 '연합신문망'은 23일 정보 수집차 대만을 방문 중인 오사다하루 감독이 전날 린하웨이 대만대표팀 감독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한 자리에서 "일본과 대만이 WBC 8강에 오르기를 희망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잘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사다하루 감독은 "한국팀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대만에 조언을 해줄 수가 없다. 대만이 자체적으로 한국의 전력을 잘 파악해 결정적인 승부인 1차전 한국전을 잘 치르기 바란다"는 의례적인 인사말로 구체적인 조언을 피했다.

중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오사다하루 감독은 지금도 대만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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