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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단체, 새 정신운동 기치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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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를 비롯 대구·경북 보훈단체장 협의회는 23일 오후 2시 대구문예회관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신운동' 대구 실천대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날 대회가 계층·세대·지역간 갈등과 물질만능 풍조 등 현재 사회상을 반성하는 계기를 만들고 보다 발전적인 미래상을 그려보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광복회 김국주 회장은"일제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가치관의 전도, 정신문화의 황폐화를 더 이상 좌시하거나 방관해서는 안된다"며 "선열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조국 광복과 산업화·민주화의 결실을 지키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애국심을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제2의 광복 새 정신운동을 제창하는 것"이라고 이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광복회는 향후 민족정기 선양, 의식개혁, 생활개선 등을 1단계 추진과제로 설정, 각종 학술활동과 강연회 등을 열 계획이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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