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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앙지하상가 재개발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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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점포 자진 명도키로

지난 6년간 갈등을 빚어오던 대구 중앙지하상가 재개발 문제가 27일 상가 3지구 상인들의 점포 자진명도로 완전 해결됐다. 시는 상가 상인들이 영세한 점을 감안해 시민단체조정단과 합의한 임대료 인하, 기명도자 미명도자 구별 없이 임차직영자 우선 입점, 임대보증금 저리융자 알선 등을 최대한 수용키로 했다. 아울러 상가를 조속히 재개발, 내년 6월 1일부터 영업이 가능하도록 대현실업(주)과 최대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노후화된 중앙지하상가를 현대식으로 개발키로 했으나 3지구 상인들의 집단시위로 사업이 6년 동안이나 표류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점포 정리기간을 두고 대구시와 상인들 사이에 다시 마찰이 일기도 했다.그동안 상인들은 350여 차례에 걸쳐 시위를 했고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측과 48회에 걸쳐 면담 및 건의를 하는 등 시와 갈등을 빚어왔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그동안 인내를 가지고 참아준 시민들과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한 시민단체 등에 감사를 드린다"며 "상가를 조속히 재개발해 내년 6월 영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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