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사극 영화 '왕의 남자'(제작 이글픽쳐스·씨네월드)가 17일 전국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21일만이다.
배급사 시네마서비스는 17일 "오후 4시30분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28일 부분 개봉을 거쳐 29일 개봉한 '왕의 남자'는 개봉 첫주 100만 관객을 돌파한 후 개봉 10일만에 200만명, 13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왕의 남자'의 이 같은 기록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년)가 보유하고 있던 사극영화 흥행기록인 358만명을 가볍게 넘긴 것이기도 하다.
시네마서비스는 "젊은 관객뿐 아니라 중장년 관객이 꾸준히 들고 있어 설 연휴를 지나면 700만~800만 관객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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