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주.전남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눈으로 광주 무등산을 지나는 1187번과 125번 시내버스를 비롯, 4개 노선에서 단축운행을 하고 있으며 백운광장과 운암 고가도로, 산수동 5거리 등 시내 주요도로는 아침부터 출근길 차량들로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또 장흥군 유치면 피재 2.5㎞ 구간과 진도 첨철산 두목재 일대 2㎞, 진도 왕고재 1㎞ 구간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광주를 오가는 항공편과 목포, 여수 등 선박 운항은 정상 운항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까지 곳에 따라 5-10cm의 눈이 더 내릴것으로 보인다"며 "눈 피해에 대비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적설량은 진도 13.5m를 비롯, 해남 10.5cm, 고흥 9.4cm, 목포 7.3cm, 광주 3.7cm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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