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투자심리 위축과 외국인 매도공세로 나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70포인트(1.40%) 내린 1,314.80으로 지난달 24일 이후 8거래일 만에 다시 1,32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시장은 뉴욕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국내 증시마저 40포인트가량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 지난 주말보다 7.27포인트(0.55%) 내린 1,326.23으로 출발했다. 이후 5포인트 안팎으로 하락폭을 좁히며 급락세를 진정시키는 듯했으나 최근 공격적인 매수세를 이어갔던 외국인이 다시 '매도'로 돌아서며 1,32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기관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69포인트 내린 633.51에 개장, 하락세를 지속하며 오전 11시 현재 10.60포인트(1.65%) 내린 630.60을 기록하고 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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