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단내 비료공장 H사에서 발생한 심한 악취로 인해 인근 업체 근로자와 주민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보도(본지 21일자 9면)에 따라 해당 업체측이 일부 제품의 생산을 중단했다.
회사측은 "유기농법 확산 등으로 수요가 증가한 유기질비료 생산량을 늘렸고 이로 인해 악취를 유발하는 일부 원료 사용량이 늘어났던 것"이라며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전량을 외지업체를 통해 OEM 방식으로 생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비료제조 공정상 악취를 완전 제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지만 외부로 유출되는 냄새를 줄이기 위해 시설개선 작업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사측의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인근 업체 근로자 등의 불만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현대제철·삼정피앤에이 관계자들은 "최근 며칠 간 심한 악취에 시달렸던 직원들이 무기력증과 구토 등을 호소하고 22일 현재까지도 농도가 다소 옅어졌을 뿐 냄새는 여전하다"면서 포항시와 경북도 등 관련기관의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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