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구청 진공청소차 구입…특정업체 봐주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장태수 서구의회 의원 주장

장태수 서구 의회 의원은 1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구청이 제115회 임시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에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관련법은 '적절한 대용품이나 대체품이 없는 경우' 수의계약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인터넷상에서 확인 결과 다른 업체에서 성능과 모양이 비슷한 차량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구청이 '가로 진공청소차량' 구입을 위해 7천561만 원을 산정, 수의계약하려는 것은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또 "이미 지난 해 말 2006년 예산을 심의하면서 해당 상임위의 사전 심사도 거치지 않은 채 예결특위에 관련 예산이 상정되는 등 정상적인 예산수립과정을 거치지 않아 전액 삭감됐던 것인데 다시 이 예산을 요구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5조 4호는 특허를 받았거나 실용신안등록 또는 디자인등록이 된 물품을 제조하게 하거나 구매하는 경우로서 적절한 대용품이나 대체품이 없는 경우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