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송은 5월 1일부터 2006년 봄 TV프로그램 부분 조정을 시행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주말 뉴스 강화로 뉴스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 기본방향. 이번 조정으로 '월요스페셜', '600만의 경제학', '문화의 샘', '선데이토크', '박철의 서바이벌퀴즈', 'TBC다큐스페셜'은 폐지된다.
대신 '이웃발견프로젝트, 아파트를 열어라', '황상현의 人터뷰', '화요콘서트'(KBC제작), 'VJ리포트 창업시대' 등이 신설된다. 5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분 방송될 '아파트를 열어라'는 지역 공동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전략 프로그램이다.
생활 공동체인 아파트의 닫힌 삶의 행태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 우리 주변의 아파트를 찾아가 소개하고 '아파트 보물찾기'를 통해 이웃에 살면서도 잘 몰랐던 선행을 베풀거나 별난 이웃 혹은 가정을 발굴한다.
장기자랑과 퀴즈, 쇼, 노래자랑 등 이웃주민들끼리 한데 어울리는 마당이 펼쳐진다. 진행자와 아파트 주민들의 즉석 인터뷰를 통해 이웃사랑을 확인하는 자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개그우먼 박수림 씨가 사회를 맡아 이웃의 넉넉함과 사람사는 세상의 포근함을 전해준다.
리포터로는 전문 MC 한기웅 씨와 배우 출신 유퉁 씨 등이 리포터로 활약한다. '6mm세상'의 리뉴얼 프로그램인 'VJ리포트 창업시대'는 서민들의 소자본 창업성공기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낸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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