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골드스미스 영국 법무장관이 10일 미국의 쿠바 관타나모 기지 테러용의자 수용소의 존재에 대해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며 폐쇄할 것을 촉구했다. 골드스미스 장관은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에서 열리는 국제안보회의 연설에서 "자유와 정의의 횃불이라는 미국의 역사적 전통에 비춰…내 견해로 이 수용소는 폐쇄돼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이 수용소에 대해 그동안 토니 블레어 총리가 '궁극적으론 폐쇄돼야 할 변칙적인 것'이라면서도 미국이 직면한 테러위협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해온 선에 그쳤었다.
골드스미스 장관은 "내 개인 견해로는 이 수용소를 폐쇄하는 게 원칙면에서도 옳고, 많은 사람들이, 그르건 옳건, 불의의 상징으로 봐온 것을 제거하는 게 (실리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총리실도 골드스미스 장관이 이날 이러한 내용의 연설을 할 것이라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
런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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