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문경시장 선거에 후보로 나선 종친의 선거운동을 위해 주민들에게 음식과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박모(42)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금품을 받은 또 다른 박모(36) 씨 등 5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종친회 청년회 부회장인 박 씨는 지난 4월10일 종친회 회원들에게 소주·닭갈비 등 음식을 제공하고 같은 달 28일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달라며 100만 원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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