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2차 국민임대산업단지에 입주할 대상 업체들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23일 달성2차 국민임대산업단지 총 22필지(2만1천477 평)에 입주할 업체를 추첨, 신우기계 등 기계금속 분야 14곳, 정인정밀 등 자동차부품 분야 8개 등 22개 업체를 선정했다.
달성2차 임대단지는 연간 임대료가 ㎡당 2천753원(평당 9천100원)으로 초기 입지 비용이 비교적 싸고 임대기간 만료 후 임대 연장이 가능한데다 5년 임대 후 분양 가격도 21만 5천 원으로 저렴해 실수요 기업이 많이 신청, 평균 3.0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입주업체 모집에 모두 68개 업체가 신청, 이중 기계금속업체의 경우 14개 필지에 48개 업체가 신청해 3.43:1, 자동차부품은 8개 필지에 20개 업체가 신청해 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다음달 12일부터 5일간 선정 업체와 입주(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공장 건축을 위한 토지사용을 승인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달성2차 산업단지는 현재 75%의 공사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연말까지 폐수처리장, 도시가스, 공업용수, 전력, 통신 등 기반시설이 완료돼 내년 1월부터는 공장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2차단지는 이번에 공급한 임대산업단지 외에도 일반산업단지 24필지 5만 7천여 평과 투자유치가 진행 중인 외국인전용단지 7만여 평으로 구성돼 일반 산업단지에는 기계금속(12), 자동차부품(7), 섬유(4), 화합물(1) 등 업종이 입주 가능하며 올 하반기쯤 공개 모집 후 추첨 방식을 통해 분양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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