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 '시네마천국'은 1966년 영국 월드컵에 참가했던 북한 축구단의 후일담을 다큐멘터리로 담아낸 '천리마 축구단'(감독 대니얼 고든)의 명장면을 9일 오후 11시55분 방송한다.
1966년 냉전 체제 속에서 북한이 지역예선을 거쳐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을 때 영국 외무성은 공식적으로 불편한 입장을 표명했고 고든 감독은 북한의 월드컵 진출을 둘러싼 껄끄러운 상황들을 추적해 간다.
감독은 당시의 냉전체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대한 자료를 찾는 한편 '축구는 외교'라는 북한 선수단의 이야기도 다큐 속에 담아낸다.
'시네마천국'은 이밖에도 축구 영화로 잘 알려진 손케 보르트만 감독의 '베른의 기적'과 거린다 차다 감독의 '슈팅 라이크 베컴' 명장면을 추려 함께 방송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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