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11명 중 한 명일 뿐이다. 유기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다"
'아드보카트호의 심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태극호의 자신의 역할을 새롭게 규정했다.
박지성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 인근 베르기시-글라드바흐의 슐로스 벤스베르크 호텔에서 진행된 태극전사 단체 인터뷰에서 "난 공격형 미드필더이든, 윙포워드이든 가리지 않는다.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상관없다. 나도 11명 중 한 명일 뿐이다. 팀의 유기적인 움직임에 따라 내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성은 토고전 각오를 밝혀달라는 요청에 "월드컵을 보면서 첫 경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박지성은 자신이 상대 수비수들에게 봉쇄되더라도 팀이 이긴다면 기꺼이 그 역할을 맡겠다고 했다.
'상대 선수들이 박지성 선수를 집중적으로 수비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러면 좋다. 나한테 상대 수비들이 붙어서 다른 선수들에게 찬스가 생긴다면 그 쪽에서 득점에 성공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월드컵을 보니까 오프사이드 트랩이 눈에 띄게 완화된 게 보인다. 나 역시 그런 룰을 이용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진행된 비공개 훈련 내용을 조금이라도 공개할 수 있느냐는 요청에 "절대 그럴 수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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