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경영자에 잭 웰치 전 GE(제너럴일렉트릭) 회장과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이 대표 인물로 선정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혜경영연구소(대표 손기원)는 지난달 16~31일 인터넷 경영 관련 커뮤니티 회원 2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표적 '지혜 경영자'로 잭 웰치 전 회장(10%) 과 안철수 의장(9.5%)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8%)과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6.6%), 고 유일한 전유한양행 회장(5.2%)이 3~5위를 차지했고 서두칠 동원시스템즈 부회장(4.7%)과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박성수 이랜드 회장(이상 3.3%)이 뒤를 이었다.
해외 인사로는 잭 웰치 전 회장에 이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3.3%)과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1.9%)이 10위권에 들었다.
잭 웰치 전 회장은 열정·혁신·리더십 등을, 안철수 의장은 미련없이 경영일선을 떠난 점과 원칙, 소신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건희 회장은 변화와 혁신, 비전 창출 능력 등이, 정주영 전 회장은 도전정신과 열정 등이, 유일한 전 회장은 사회 환원과 나눔실천 등이 각각 높이 평가됐다.
지혜로운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도덕성(26명), 통찰력(24명), 열정(20 명)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고 배려(13명), 겸양(12명), 수신(8명), 기본(8명), 솔선수범(7명), 창의성(7명), 도전(6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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