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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월드컵 개막 전부터 광고특수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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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SBS 등 지상파방송 3사가 월드컵 개막 전부터 짭짤한 광고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 따르면 방송 3사의 5월 TV광고 수주액은 총 2천81억86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834억4천983만원보다 13.4% 증가했다.

방송사별로는 KBS2가 674억2천665만원으로 작년 동기의 604억8천723만원에 비해 11.5% 증가했으며 MBC는 818억5천8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3억5천602만원보다 8.6%, SBS는 588억3천112만원으로 작년 동기의 476억657만원보다 23.6% 각각 늘어났다.

특히 최근 들어 각종 프로그램 시청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SBS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방송 전문가들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지상파방송사들이 각종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하면서 시청률도 높아지고 '월드컵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기업들의 방송광고 발주도 크게 늘어나면서 지상파방송사들이 광고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월드컵 특수'의 영향으로 1~5월 광고수주 누계도 호조를 보여 KBS2는 2천701억4천7만원으로 작년 동기(2천501억542만원)보다 8.0%, MBC는 3천169억54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163억1천223만원)보다 0.2%, SBS는 2천296만2천536만원으로 작년 동기(2천5억50만원)보다 14.5%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집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6월, 특히 월드컵 개막 이후의 전년대비 광고 증가율은 5월 수준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KOBACO 관계자는 "월드컵을 다시 없는 호재로 활용하려는 지상파방송사와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방송사들이 광고 특수를 누리고 있다"면서 "만약 한국 대표팀이 16강 또는 그 이상의 성적을 낼 경우 방송사들의 광고수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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