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에서 좀체 벗어나지 못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13일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저 지수인 1,210.76까지 장중 급락했다가 다소 회복세를 보여 오전 11시 현재 전일대비 25.78포인트 하락한 1,214.06을 기록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및 유럽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동반 약세를 보인 것이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를 다시 냉각시킨 주요인이다.
코스닥지수도 미국발 악재로 사흘 만에 다시 급락세로 돌아서 13일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12.08포인트 내린 573.58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가 금리인상 우려로 급락함에 따라 11.82포인트 내린 573.84로 출발한 후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 흐름이 지속됐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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