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 복숭아가 출하되면서 청도읍 고수리 청도농협공판장을 비롯한 산서농협, 능금농협공판장 등 청도지역 복숭아 공판장이 23일 일제히 문을 열었다.(사진)
공판장마다 300여 농가에서 내놓은 백미·토좌·정만·월하 등 조생종 복숭아와 살구·자두·매실이 선보인 가운데 대구·서울·부산·울산 등지의 중간상 50여 명이 찾았다.
농민 김영찬(63·화양읍 유등리) 씨는 "4월 늦서리와 잦은 비로 추위에 약한 복숭아 어린 열매의 피해가 우려됐으나 예년보다 작황이 좋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올해 3천660농가, 1천675ha에서 1만 8천여t의 복숭아를 생산, 270여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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