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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정식품 대대적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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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시스템이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서울과 수도권의 초·중·고교에서 식중독 증세가 발생해 급식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전국에 걸쳐 대대적인 부정식품 단속에 나섰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23일 여름철을 맞아 학교 급식사고를 포함한 식품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날부터 9월 31일까지 부정식품사범 단속을 강화하라고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대검은 지역별 특성에 맞게 단속 대상 범죄를 선정하되 학교 급식 공급업체나 도시락 등 단체급식업체의 부정 식품 공급과 백화점·대형 소매점의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병든 가축 고기·가짜 건강보조식품 제조 및 판매, 원산지 허위표시, 무허가 식품 제조·판매를 중점 단속하도록 지시했다.

검찰은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식약청과 경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시·군·구청 등 유관 기관과 일선 검찰청의 부정식품 합동단속반의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검찰은 단속 결과 고의로 부정 식자재를 납품하는 등 범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식품위생법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법으로 처벌하고 과실로 사고가 일어났더라도 업무상 과실치상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인천 등의 학교에서 발생한 대규모 급식사고의 원인은 '노로 바이러스(Noro virus)'로 보인다고 서울시가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의 분변 가검물에 대해 1차로 스크리닝을 한 결과 노로 바이러스가 다수 검출됐다."고 밝혔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설사나 복통,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관련 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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