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지역에도 타워형 고급아파트 시대 '개막'

안동지역에도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와 같은 타워형 고급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승종합건설㈜는 안동시 송현동 일원에 메머드급 아파트 '한승美메이드'(조감도) 635가구 건립을 위해 최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안동지역 최초로 수돗물외에 온천수를 각 세대별로 공급하는 등 온천타운형 단지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내부가 호텔 객실처럼 꾸며져 있다. 단지내 휘트니스센터에 실내골프장 연습장과 정보검색실, 독서실, 빨래방, 노래방, 실버센터, 연회실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을 적용해 외출중에도 인터넷으로 조명, 난방은 물론 가스레인지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자기차량 도착알람, 방범센서, 비상상황 자동문자메시지 발신, 가스누출 감지 등 일반 판상형 아파트에선 보기힘든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지하 2층 주차장에서 각 세대별로 엘리베이터가 연결돼 있고 단지내 모두 11개의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타워형 아파트 공급은 예천과 영주, 의성, 봉화, 청송, 영양 등 안동을 중심으로 한 인근 시·군 지역의 잠재적인 수요도 겨냥한 것으로 한승측이 파격적인 스타일의 아파트 분양에 성공할 경우 앞으로 신축될 지역 아파트 유형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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