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은 13일 새 원내대표로 김형오 의원(부산 영도)을 선출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이재오 전 원내대표 사퇴로 공석이 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김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뽑고 정책위의장에는 러닝메이트인 전재희 의원(경기 광명을)을 각각 선출했다.
부산 의원들끼리 맞붙은 선거에서 김 신임 원내대표는 67표를 얻어 50표를 얻은 김무성 의원을 17표차로 따돌렸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향후 1년간 한나라당의 원내사령탑으로 17대 국회 후반기와 대선정국에서 각종 원내전략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한편 이번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위해 후보 등록을 했던 안택수 의원은 12일 대구 출신인 강재섭 신임 당 대표 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원내대표 출마를 포기했다.
이상곤기자 lees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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