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와 광주 진흥고가 제3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 올랐다.
경북고는 12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춘천고와 1회전에서 장단 12안타를 터뜨려 12-5,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경북고는 0-2로 끌려가던 2회 말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묶어 5득점해 전세를 뒤집었고 4회에도 6번 구복욱의 3점 홈런 등 안타 4개로 4점을 더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진흥고가 용마고를 2-0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진흥고는 0-0이던 3회 말 상대 2루수 실책과 볼넷, 몸에 맞는 볼로 얻은 1사 만루에서 3번 나성용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고 1루수 실책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미국 프로야구 LA 에인절스와 입단 계약한 진흥고의 투수 정영일은 4회 1사 후에 구원등판해 5⅔ 이닝 동안 용마고 타선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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