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을 앞두고 '애국가' 작곡가인 고 안익태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와인이 소개된다.
신세계는 오는 17일까지 안익태 선생이 말년을 보낸 스페인 마요르카 섬의 와인업체 '호세 L 페레르'가 유가족의 승인을 받아 만든 와인 '코리아 환타지'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종류는 리제르바 2001, 크리안사 2002, 아우텐티코 2004 등 3종류이며 가격은 2만 5천~6만 5천 원이다.
신세계는 '코리아 환타지'는 향이 우아하고 라벨에 손으로 그린 애국가 악보와 안익태 선생이 생전에 지휘하는 모습, 한국어 이름 등이 들어가 있어 독특하다고 말했다.
페레르사가 코리아 환타지를 만든 것은 일제 하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망명길에 나서 20여 년간 마요르카에서 지내며 마요르카 교향악단을 조직, 초대 지휘자로 활동한 안익태 선생을 기리기 위해서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유명인의 이름을 따서 만든 기념 와인은 해외에서는 일반적이지만 한국인 기념 와인은 처음이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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