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부교육감에 김철씨

김철(56) 부산대학교 사무국장이 16일 경북도 부교육감에 취임했다. 김 신임 부교육감은 "교육부와 국립대, 시·도 교육청을 두루 거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신임 교육감을 도와 경북도 교육발전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부교육감은 1980년 행정고시에 합격, 대구시 교육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교육부 교원양성연수과장, 법무담당관을 맡았으며 부이사관 승진 후에는 교육인적자원부 교원정책과장, 제주대 사무국장, 공보관 등을 거쳤다.

2002년부터 대구시 교육청 부교육감으로 1년 3개월간 재직하다가 지난해 3월부터 부산대 사무국장으로 몸담아 왔다.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쌓은 업무경험이 풍부하다. 경북 군위가 고향으로 대구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대구 교육청 부교육감까지 지내 지역 사정에 해박하다는 평이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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