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7월 20일 개장한 청소년야영장이 피서와 심신수련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군은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내 2천300평에 18억 2천여만 원을 들여 관리실을 비롯한 취사장·세면장·샤워장·세탁실 등 편의시설과 노천강당·텐트촌·야외무대·캠프파이어장·농구 및 족구장 등 야영시설과 체육 활동장을 만들어 직영에 들어간 것.
1일 이용료 초등생 2천 원부터 일반인 4천 원에 시설을 개방한 이래 한 달여 만에 8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이곳은 명사20리 고래불해수욕장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있어 여름 피서철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체력단련을 위한 최적의 야영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
이에 군은 인근 괴시리 고분·전통마을과 대소산 봉수대, 목은기념관과 산책로, 신돌석장군 기념관 등 역사문화탐방과 바다체험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을 개발,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인 심신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 '2007 고래불의 메아리'라는 주제의 내년도 야영 프로그램을 이용할 전국의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11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054)730-6958.
영덕·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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