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건의료산업노조가 오는 24일 총파업을 결의한 가운데 대구·경북본부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지부가 22일부터 법정근로시간 이외 준법 투쟁에 돌입한다.
나영수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 지부장은 21일 "인력충원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핵심쟁점인데 사용자가 노사합의 사항을 지키지 않아 중앙지침에 따라 조합원 108명이 투쟁에 나선다."면서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근로시간을 엄수해 업무지장이나 시민불편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영남대의료원 등 총파업을 결의한 대구·경북본부 소속 7개 지부 다른 사업장들도 응급실 인력은 총파업에 상관없이 근무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해 지난 2004년 같은 '의료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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