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 채집된 사례가 거의 없는 개미허리왕잠자리가 경남 거제에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한국잠자리연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거제 칠천초등학교 변영호 교사는 이달 초 거제시의 한 개울에서 희귀종인 개미허리왕잠자리 암.수 두쌍을 채집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미허리왕잠자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날개 부근 배가 개미허리처럼 아주 잘록한 점이 특징이다.
이 잠자리는 1935년 서울에서 처음 채집된 후 1998년 강원도 고성군 고진동 비무장지대에서 유충 등이 촬영됐고, 2005년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에서 1개체가 발견된 적이 있지만 암컷의 산란과정과 수컷의 영역경계비행이 관찰된 것은 거제가 처음이다.
한국잠자리연구회에 따르면 이 종은 국내에 표본을 가진 대학교나 연구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희귀종으로 이번에 거제서 발견된 개미허리왕잠자리 사진은 이달말 발행되는 '한국의 잠자리도감'에 수록될 예정이다.
정광수 한국잠자리연구회 회장은 "개미허리왕잠자리는 국내에서 생태와 관련된 자료가 전무하기 때문에 서식지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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