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목희 의원 "열린우리당이 안되는 6가지 이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열린우리당 이목희(서울 금천) 의원이 12일 자신의 홈페이지 글을 통해 열린우리당 지지도가 10%로 추락한 원인에 대해 분석했다. 경북 상주가 고향인 이 의원의 글은 6대 문제점를 꼽는 등 자성을 넘어 질책 수준에 가까워, 당 안팎의 시선이 모였다.

문제점으로 꼽은 6가지 이유는 ▷막무가내식 개혁 ▷혼선과 엇박자 ▷막가파 화법 ▷서민정책 실패 ▷당·정·청 갈등 ▷당내 리더십 부재 등.

이 의원은 또 "현 여당은 중환자로 어디부터 치료해야 할지 갑갑한 상태"라며 "역대 최저 지지율로 의원들이 동네 돌아다니기도 민망할 정도"라고 개탄했다. "전국정당화에 지나치게 조급해 하는 바람에 (호남)지역의 지지가 반토막됐다."고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기와 방법을 따져 개혁을 추진하는 중도개혁주의를 채택할 것과 지지도가 낮은 대통령을 공격하지 말고 당이 먼저 양보하고 헌신하는 자세를 들었다.

이 위원장은 "우리가 중심이 돼 중도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추진해 지지도를 조금더 높인다면 내년 대선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