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할머니가 자신의 82세 생일을 맞아 생애 처음 스카이다이빙을 시도해 성공리에 마쳤다.
킹스턴 데일리 프리먼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포트 어윈에 사는 애널리스 디제나로(82) 할머니는 생일인 29일(현지시간) 허드슨강 계곡 상공 4천114m 지점에서 뛰어내렸으며 최대한 자유낙하를 즐긴 뒤 무사히 낙하산을 펴고 예정 지점에 착륙했다.
자신을 '스릴 추구자'라고 밝힌 디제나로 할머니는 전날 저녁 이메일로 가족들에게 스카이다이빙 시도 사실을 통지했었다.
"내가 죽든 말든 누가 상관하겠느냐"고 반문한 디제나로 할머니는 지상 착륙 후 아무도 샴페인으로 축하해주지 않은데 대해 더 실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디제나로 할머니는 80세 생일 때 스카이다이빙을 시도하려 했으나 깜짝 생일파티 때문에 실패했고 81세 때는 기상 악화로 포기해야 했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