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뚫린 수비로 시름을 겪고 있는 핌 베어벡(5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홍명보급 중앙수비수' 찾기에 나선다.
베어벡 감독은 14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수원 삼성과 성남 일화의 맞대결을 직접 관전하기로 했다.
베어벡 감독의 눈길은 기존 대표팀 요원들이 많은 공격 또는 미드필더진보다 중앙수비수에 꽂힐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을 지원하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도 현 대표팀의 문제점으로 걸출한 중앙수비수의 공백을 꼽았기 때문이다. 기술위는 "소속 팀에서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는 김상식(성남), 김동진(제니트)으로는 중앙 수비에 한계가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스리백(3-back)에 필적할만한 수비수 발굴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마침 수원과 성남에는 일찌감치 '대표급 자원'으로 꼽혔던 전문 수비수들이 뛰고 있다.
수원의 이정수(26)와 성남의 조병국(25)이다.
둘은 이적생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올 시즌 소속 팀에서 붙박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도 같다.
185㎝의 이정수는 차범근 수원 감독이 올 시즌부터 인천에서 데려와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수비수다. 아테네올림픽 대표팀의 '골 넣는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조병국은 성남으로 옮겨온 뒤 올 시즌 거의 전 경기를 소화하며 뒷문을 단속하고 있다.
홍명보(37) 코치는 울산을 찾아간다.
울산 현대-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눈여겨볼 선수는 제주의 전문 수비수 조용형(23)이다.
조용형은 지난 해부터 '제2의 홍명보'라는 찬사를 들었다. 홍 코치가 직접 조용형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향후 대표팀 운영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점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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