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한자(漢字) 사과도 따고 선물도 받으세요."
매일신문과 군위군, 팔공산 능금마을이 공동 주최하고, ㈜사과나무미션스쿨, inoon 비디오연구소가 후원하는 '다카랑 한자랑 사과 따기 체험 행사'가 28,29일, 11월 5일 군위 부계면 팔공산 능금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도농교류 직거래 운동을 통해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토요휴무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이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먼저 (주)사과나무미션스쿨 홈페이지(www.applemission.com)에서 사과나무 키우기 게임과 플래시 한자게임을 통해 생태학습과 한자공부를 거친 뒤 사자성어 4개와 그림한자 4개로 된 임무를 부여받아야 한다.
임무를 받은 참가자는 28일과 29일, 내달 5일 중 원하는 날을 택해 행사장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4개의 사자성어에 나오는 한자가 붙어있는 사과 16개를 딸 수 있고, 유아들은 그림으로 표현한 한자가 붙은 사과 4개를 따면 된다.
임무를 완수하면 상품으로 5kg 가량의 사과 한 상자를 가져갈 수 있으며, 협찬사에서는 모든 참가자에게 큰사과 1개를 덤으로 준다.
또 현장에서 디지털카메라로 한자 사과와 함께 찍은 추억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준다.
(주)사과나무미션스쿨 김경호 이사는 "우리 농산물과 미디어, 한자, 논술 등 다양한 교육을 접목한 도농교류사업을 통해 자연과 먹을거리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4인 가족 기준 3만5천 원이며, 군위군은 행사를 기념해 선착순 1천500 가족에게 4개의 사과를 무료로 딸 수 있는 초대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문의는 (주)사과나무미션스쿨 053)246-6974.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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