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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가족 모두가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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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경찰서 영덕지구대에 근무하는 신인순(30·여) 경장의 가족이 모두 경찰관이어서 화제다.영덕 지품 출신으로 2000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발을 디딘 신 경장은 지난달 영해지구대 최지윤(31) 경장과 가정을 꾸리면서 부부경찰관으로 탄생했다. 그러나 이미 신 경장의 오빠 신정훈(34), 형부 김대일(37) 경사도 경찰관이어서 자연스럽게 가족 모두가 경찰관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김 경사의 부인이자 신 경장의 둘째 언니인 명희(36) 씨와 큰 언니 명숙(40) 씨도 영덕경찰서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 '경찰가족'이라는 말이 더욱 어울린다.

신 경장은 "오빠와 형부의 제복 입은 멋진 모습과 국민에 봉사하는 자세를 곁에서 보고 경찰의 길을 선택했다."며 "명절 때 비상근무 등으로 함께 하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있지만 혹시 쉬는 날이 겹치면 식사를 함께 하며 못다한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고 소개했다.

영덕·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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