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 베어벡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들이 K-리그 경기에서 대표급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가운데 홍명보 코치는 일본 올림픽대표팀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베어벡 감독과 압신 고트비 코치, 코사 골키퍼 코치가 25일 벌어지는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며 "대신 홍명보 코치는 일본 올림픽 대표팀과 중국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 관람차 일본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어벡 감독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FC서울-성남 일화전을 보고, 고트비 코치와 코사 코치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경남FC전을 지켜볼 예정이다.
또 홍명보 코치는 2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과 중국 간 올림픽 대표팀 경기를 보면서 오는 11월 14일 서울에서 펼쳐질 올림픽 대표팀 한-일전 사령탑 데뷔를 준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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