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미연방준비위원회(FOMC) 회의 결과, 기존의 5.25% 금리동결과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양호한 기업 실적과 경기의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연일 뜨거운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역시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반면 국내증시는 상대적 소외로 상승에 진통을 겪고 있다.
그러나 희망이 없어 보이지는 않는다. 결국 3/4분기 기업실적이 최악이라는 상황을 딛고 4/4분기 실적 호전 및 유가 하락, 금리 동결, 유동성의 증가로 연말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더욱이 연기금이 내년 주식투자규모를 올해의 3배인 17조 원 규모로 계획하는 등 시장 수급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특히 연말이면 나타나는 배당투자관련 매수세와 더불어 중국 공상은행 상장 등으로 인한 외인투자가 매도세도 진정될 것으로 보여 종합지수 1천350P가 지지되는 한 저점매수가 좋아 보이고, 1천380P가 돌파된다면 눌림목 매수로 적극 대응해야 할 구간이다.
현재 외국인은 선물누적 매수포지션을 1만여 계약 이상 쌓아가고 있으며, 과거 통계로 비춰보더라도 추가 매수세가 기대된다. 또 현·선물시장 간의 양호한 베이시스 흐름은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를 지속적으로 유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반도체, 자동차, 증권, 은행업종과 배당투자 유망주 및 지주회사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김용순 NH투자증권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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